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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의 ‘타임 플라이’ 이벤트에서 아이폰을 대신할 신제품은?

우리가 하나 확신했던 것이 있다면, 매년 9월 이벤트에서 차세대 아이폰이 공개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올해는 아니다. 블룸버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연례 아이폰 이벤트가 10월로 연기된다고 보도했다.  그렇다고 9월 행사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애플은 9월 15일 ‘타임 플라이(Time Flies)’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아이폰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어떤 제품이 선을 보일까?    애플 워치 시리즈 6 어딘가에 배팅을 해야 한다면 애플 워치에 올인하겠다. 꼭 ‘타임 플라이’라는 슬로건 때문이 아니더라도 애플 워치는 9월 행사에 등장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2015년부터 아이폰과 함께 9월에 공개됐는데, 이제는 아이폰 없이 행사의 주인공이 될 만큼 성장했다. 올해는 혈중산소농도 센서, 후면 추적, 그리고 페이스 공유 및 손 씻기 감지 같은 워치OS 7의 신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전망이다. 디자인은 시리즈 5와 매우 유사하며, 40mm와 44mm 크기로 나온다.   애플 워치 ‘라이트’ 최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의 199달러짜리 시리즈 3을 대체할 새로운 애플 워치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 모델의 디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구형 38mm, 42mm 디자인에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는 이 제품이 230달러의 핏빗 버사 3(Fitbit Versa 3) 같은 저렴한 피트니스 디바이스와 직접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패드 에어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는 2019년 3월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최근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2018년의 아이패드 프로처럼 베젤이 얇고 홈 버튼이 없으며, USB-C 포트가 있는 디자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처음으로 전원 버튼 안에 지문 센서를 넣고, 페이스ID는 프로 모델 전용으로 둘 것으로 보인다. 원...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에어 2020.09.09

글로벌 칼럼 | 올 가을 기대되는 애플의 신제품 3가지

8월 중순이지만, 가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기술 세계에선 애플의 가장 바쁜 시기가 오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하며, 예년 같은 신제품 공개 행사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대신, WWDC 키노트와 같은 형태로 가상으로 행사가 열릴 것이다.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 앞으로 몇 달간 애플 파크(Apple Park)에서 나올 가장 흥미로운 발표가 무엇일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기대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애플 실리콘과 프로 WWDC 이후 6주가 지났지만, 필자는 여전히 애플의 맞춤형 실리콘으로 구동되는 맥에 관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모두가 예상했던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지만, 애플 실리콘 기반의 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그 발표 이후 구체화된 것은 극히 일부다. 개발자 킷을 통한 비공식적 벤치마크나 애플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것을 달성하게 해줄 것”이라는 팀 쿡의 발언 정도밖에 없다.    이는 훨씬 더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 더 나은 성낭을 제공하는 맥부터,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최초의 맥까지 이전에 우리가 볼 수 없었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각종 맥의 등장을 의미할 수도 있다. 벌써 40살이 되어가는 맥이지만, 불혹의 나이를 지난 필자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여전히 맥에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작은 상자에 들어갈 작은 아이폰 물론, 애플 왕관의 보석인 아이폰이 없이는 가을이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아직 아이폰 12 루머가 여물지는 않았으나, 이미 5G 지원, LiDAR 센서(최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됨), 그리고 훨씬 더 작아진 제품 상자에 대한 소문이 도는 중이다. 이런 소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아이폰 제품군에는 더 작은 모델이 추가되리라는 것이다. 아이폰 SE가 단종된 이후 소형 아이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 나온 모든 아이폰은 대형 스마...

애플 아이폰 서비스 2020.08.18

글로벌 칼럼 | 편리한 에어드롭, 이제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

애플이 맥OS X 라이언과 iOS 7를 통해 에어드롭(AirDrop)을 처음 선보인 것이 벌써 9년 전 일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필자는 에어드롭이 지난 10년간 애플이 선보인 기능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수백 번은 넘게 쓴 기능으로, 여러 디바이스에서 파일과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는 데 정말 유용하다. 하지만 에어드롭이 유용하다 해서 개선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지난 몇 년간 꽤 외면받아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를 위해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에어드롭 인터페이스 개선 에어드롭을 사용할수록 인터페이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에어드롭은 iOS에서 탭 한 번으로 할 수 있지만, 맥에서는 이보다 복잡하다.  대부분의 맥 사용자들은 여전히 새 파인더(Finder) 창을 열고 메뉴에서 에어드롭을 찾거나 ‘Shift-Command-R’ 단축키를 사용할 것이다. 에어드롭을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파일을 선택해서 새 파인더 창을 열지 않고 바로 공유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현재 이렇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파인더 창에서 파일을 선택하면 창 상단의 공유 아이콘을 클릭하고 에어드롭을 선택해 근처에 있는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에어드롭으로 공유하려는 파일은 대부분 바탕화면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바탕화면에서 control 키로 파일들을 선택한 다음 공유 하위 메뉴에서 에어드롭을 선택한다.  이 과정에서 애플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에어드롭 인터페이스를 전면에 노출하는 것이다. 즉, 파인더 창에 바로 에어드롭 아이콘을 제공하고, 모든 맥락 메뉴에 에어드롭 명령을 넣으면 된다. 아니면 iOS와 마찬가지로 자주 에어드롭을 사용하는 디바이스 목록을 하위메뉴에 제공하는 방법도 있다. 에어드롭 창을 완전히 생략할 수 있다.    메시지와 에어드롭을 하나의 목록으로 결합해 ‘제안’하는 방법도 있다. 요점은 에어드롭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에어드롭 파일공유 애플 2020.08.13

How To : 구글 킵을 120% 활용하는 25가지 방법

필자는 뇌의 ‘내부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물론 농담이다. 어쨌든 필자의 기억력은 하드 드라이브처럼 지난 10년 어느 시점에서 최대 용량에 도달했다고 확신한다. 최근 뭔가 기억하는 유일한 방법은 수많은 물리적, 디지털 메모를 기록해 유지 및 보관하는 것이다. 아직 웨스턴 디지털이 머리에 이식할 수 있는 SSD 임플란트를 판매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은 포스트잇을 제외한 다양한 메모의 저장소로 구글 킵(Google Keep)을 이용하고 있다. 구글 킵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용하기 쉬우면서, 업무나 개인 생활 모두를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데스크톱 컴퓨터 크롬북을 모두 지원한다. 장치를 옮겨 이용해도 메모가 최신 상태로 동기화되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되어 있다. 두뇌의 기억력을 보완하기 위해 구글 킵을 이용하고 싶다면 아래 실제 활용 팁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억력을 보완하고 연장시켜 줄 안드로이드 앱을 십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말할 필요 없기 바라지만, 원할 경우 메모를 해서 활용하는 것도 좋다.    덧붙이면, iOS용 킵 앱에서도 여기에서 소개한 팁을 아주 유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메뉴가 몇 가지 조금 다르지만, 디바이스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면 쉽게 차이점을 파악해 응용할 수 있다. 1부 :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1. 라벨(label)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정리 킵은 지메일처럼 메모를 관리하기 쉽게 만드는 데 폴더나 노트북 대신 라벨을 사용한다. 앱 편집 화면의 좌측 하단에 위치한 점 3개 아이콘을 탭해 ‘라벨’을 선택하거나, 주 목록 보기에서 메모 항목을 길게 누르면 화면 우측 상단에 표시되는 라벨 아이콘을 탭해 메모에 라벨을 추가할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메모를 선택할 수도 있다. 외곽선이 표시될 때까지 메모를 길게 탭하고, 다시 다른 메모를 탭하면 된다. 이후 위 방법으로 라벨을 추가할 수 있다. 더 빠른...

구글킵 메모 안드로이드 2020.08.11

iOS 14 : 꼭 알아야 할 숨은 기능 5가지

퍼블릭 베타든 가을에 나올 정식 버전이든 iOS 14로 처음 업그레이드하면 선명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맞춤 가능형 홈 화면, 위젯, 앱 라이브러리 등은 즉각적으로 아이폰 활용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이다.  하지만 iOS 14의 새로운 기능 중 일부는 애플의 기능 설명 카드에 나오지 않는다. 설정 메뉴 깊은 곳이나 매일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뒤에 숨어있어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른 채 넘어갈 좋은 기능들이 있다. 덜 알려졌지만, 모르면 아쉬울 iOS 14의 신기능을 살펴본다. 헤드폰 조절 설정 > 손쉬운 사용 > 오디오/시각 효과에 들어가면 ‘헤드폰 조절’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과 비츠(Beats) 헤드폰으로 듣는 소리를 사용자의 청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맞춤 오디오 설정 기능은 일종의 A/B 테스트를 진행해 사용자가 본인에게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청력에 이상이 있는 사용자를 위한 ‘손쉬운 기능’이긴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연령에 따라서 고주파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데, 음악을 들을 때, 영상을 볼 때, 통화할 때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뒷면 탭 손쉬운 사용에 숨어있는 또 다른 유용한 기능은 이중 탭이나 삼중 탭에 특정 기능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터치에 들어가면 ‘뒷면 탭’이라는 메뉴를 하단에서 찾을 수 있다. 이중 탭과 삼중 탭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각 탭에 지정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 기능 목록이 나타난다.  뒤로 가기 버튼 길게 누르기 앱을 사용하다가 한 6단계 안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면, 제일 처음으로 돌아갈 때 왼쪽 위의 돌아가기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한다. iOS 14에는 이 뒤로 가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전에 봤던 페이지가 목록으로 나타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미 사파리에는 이런 뒤로가기 버튼(왼쪽 아래)에 오...

ios14 아이폰 사파리 2020.08.07

“코로나19도 못 막는다” 애플, 또 다시 기록적인 분기 실적 달성

애플의 3분기 실적에서는 특별히 성과가 뛰어난 부분을 찾을 수가 없다. 전년 동기 대비 11%나 증가한 60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로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맥이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이뤘는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실시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맥 판매는 3분기 실적으로는 처음 70억 달러를 넘었는데, 전년 동기 58억 달러에서 2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아이패드 역시 연말연시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는데, 전년 동기 50억 달러에서 이번 분기 66억 달러로 증가했다. 아이폰 매출은 259억 달러에서 264억 달러로, 웨어러블 매출은 55억 달러에서 65억 달러로 증가했다. 다소 주춤한 기세를 보인 부문은 서비스이다. 물론 132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15억 달러보다 증가했지만, 지난 분기의 134억 달러보다는 못한 실적이다. 하지만 애플이 신규 디바이스 구매마다 애플 TV+ 1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자가 넷플릭스나 디즈니와 비교해 얼마나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애플은 이번에도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8월 24일 2014년 이후로 처음 진행되는 4대1 주식 분할을 발표했다. 또한 신형 아이폰 출시가 9월보다 몇 주 늦게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애플 실적 재택근무 2020.07.31

글로벌 칼럼 | ‘이어폰과 충전기 없는’ 아이폰 12 상자… 애플의 속내는?

애플의 아이폰만큼 루머가 많은 제품도 없다. 매년 새로운 아이폰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기능이 있을지, 작년 모델과는 어떻게 비교될지에 대한 추측과 가설이 가득 찬 블로그와 트윗이 올라오는 과정이 반복된다.  올해도 여전히 이 과정은 반복되고 있으나,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차세대 아이폰의 디자인이나 기능이 아닌, 다른 부분이 주목을 받는 중이다. 제품 상자 속에 아이폰과 함께 제공될 것에 관한 이야기다.  올가을 신형 아이폰이 들어 있는 상자 속에서 찾아보지 못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런 변화가 생긴 배경은 무엇일지 살펴보자.  사라질 이어폰과 충전기  애플은 아이폰 초창기부터 이어폰을 함께 제공했다. 처음에는 아이팟에 포함된 것과 다르지 않았다. 통화를 위한 마이크와 컨트롤을 위한 버튼이 내장된 일반적인 유선 이어폰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어폰 디자인이 개선됐고, 2012년 이후로는 ‘이어팟(EarPods)’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됐다. 이어팟의 가장 큰 변화는 2016년 아이폰에 헤드폰 잭을 없애면서, 3.5mm 잭 대신 라이트닝 커넥터로 바뀐 것이다.  그런데 최근 소문에 따르면, 이어팟이 이제 ‘상자’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이미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미 구형 아이폰에 동봉됐던 이어폰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물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에어팟 같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 중이며, 애플이 무선 이어폰 라인업을 귀를 덮는 헤드폰 스타일로 확장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오랫동안 아이폰과 함께 제공됐던 또 다른 하나는 충전기다. 애플이 5W USB 충전기는 몇 년간 더 소형화되고, 맥북 어댑터 같은 모듈러 헤드가 사라졌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에 18W USB-C 포트 충전기를 포함했으나, 나머지 모델에는 여전히 아이폰 5부터 이어진 5W의 USB-A 포트 충전기가 포함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어폰과 함께...

아이폰12 아이폰 충전기 2020.07.28

글로벌 칼럼 | ‘취미에서 거대 공룡 기업이 되기까지’ 6개의 시대로 정리한 애플의 역사

필자는 1993년에 애플에 대한 얘기를 처음으로 썼는데, 이는 이제껏 애플이 시장에 미친 영향력의 60%를 다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가지 주요 이정표 이외에 애플을 ‘기술 공룡 기업’으로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두 개의 애플이라 할 만큼 아주 달랐다는 것을 기억할 가치가 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나며 시작했던 혼돈의 시기가 앱 스토어의 도착으로 끝날때까지 희미했던 애플의 존재감을 상기해보자. 애플의 접근 방식과 지위가 현저히 달랐던 시대를 6가지로 분류했다. 특히 애플이 가장 가치가 떨어졌던 두시대를 주목했다.   취미의 시대(1976-1982) 두 스티브가 퍼스널 컴퓨팅 초창기에 차고에서 회사를 세운 이야기는 유명하다. 애플 역사에서 이 시기에 대한 많은 신화가 만들어졌고, 이유도 타당했다. 1982년, 애플 II 판매량이 많았던 시기에 애플은 펩시의 존 스컬리를 CEO로 영입하면서 취미로 시작해 기업으로 성장했던 시기가 막을 내렸다. 기업 시대(1982-1992) 이 시대는 스컬리 휘하에서 애플 II의 지속적인 성공과 매킨토시 출시, 맥의 성장을 아우른다. 잡스가 오리지널 맥 프로젝트를 전설적으로 이끌어서 회사에서 다졌던 권력 기반이 어떻게 무너졌고, 맥 출시 1년 만에 해고된 과정을 보면 우습기도 하다. 남은 것은 오리지널 맥을 반복해서 더 훌륭한 것으로 만들 회사다. 맥은 데스크톱 퍼블리싱의 등장으로 미디어계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필자의 첫 번째 맥은 이 시기에 구입한 SE였다. 애플은 이 시기에 많은 성장을 거듭해 전설적인 차고 스타트업에서 더욱 명성 있는 기업으로 변모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PC가 위협적으로 추격했지만, 맥은 여전히 데스크톱 작업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었고 매출은 급격히 성장했다. 암울한 시대(1992-1998) 필자가 집필을 시작한 시기에 애플은 쇠락해갔다. 사실 1993년에 애플 컴퓨터에 집중한다...

애플 스티브잡스 역사 2020.07.24

How To : 페이스북 메신저로 아이폰 화면 공유 방법

친구나 가족과 화상 통화를 할 때, 화면에 표시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답답했던 적이 있었나? 페이스북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프나 줌(Zoom)처럼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심지어 웹 사용자들도 디스플레이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페이스북 메신저에 도입했다. 단, 일반적인 화상 통화에선 최대 8명, 메신저 룸(Messenger Room) 설정 시 최대 16명에게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조만간 룸에서 최대 50명까지 지원할 수 있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이 기능을 어떻게 사용할까?  1. 우슨 페이스북 메신저 앱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한다. 2. 메신저 앱을 열고 화면을 공유하고자 하는 1:1 혹은 그룹을 선택한다. 3.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 화상통화를 시작한다. 4.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상단에 여러 메뉴가 나오는데, 그중 제일 왼쪽에 있는 ‘화면 공유 아이콘’을 선택한다. 5. ‘화면 방송’ 메뉴가 나타나면 ‘방송 시작’ 버튼을 클릭한다. 3초간의 카운트다운이 지나면 화면 방송이 시작된다.    방송이 시작되고 나면, 메신저를 닫아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하는 모든 작업을 상대방이 볼 수 있다. 물론 알림 배너 같은 것도 공유되기 때문에, 화면을 공유할 땐 방해금지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면 공유를 종료하고 싶은 경우 왼쪽 상단의 붉은색의 시간 표시를 탭하면 화면 방송을 중단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난다. 아니면 메신저로 돌아가 통화를 완전히 종료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 화면공유 페이스북메신저 2020.07.24

IDG 블로그 | 30가지 통계 숫자로 본 기업 시장에서의 애플

기업과 병원, 학교, 정부 기관과 같은 조직에서 애플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하는 업체인 잼프(Jamf)가 나스닥에 상장됐다. 애플 후광 효과에 힘입어 상장 첫날 주가가 58% 상승했지만, 거꾸로 기업 시장에서 애플의 지위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업 시장에서 애플의 지위 변화를 보여주는 30가지 통계를 살펴본다.   직원 중 59%는 선택 가능하다면 맥을 사용하고 싶다(Wipro)  일자리를 찾을 때 66%가 선택지를 제공하는 회사를 선택한다. (Wipro) 직원의 71%는 본인이 선택한 컴퓨터를 사용할 때 더 생산성이 높다고 말했다. (Wipro) 맥 사용자의 97%는 윈도우를 사용할 때보다 더 생산적이라고 느낀다. (Jamf) 맥 사용자의 79%는 맥 외에 다른 것을 사용하면 그만큼 효율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amf) IBM에서는 성과 평가에서 기대치를 상회한 직원이 윈도우 사용자보다 맥OS 사용자가 22% 더 많았다. (IBM) 밀레니얼 세대의 78%는 좋아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고 믿는다. (PwC)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팬데믹 기간 비즈니스 지속을 위해 수만대의 iOS 디바이스를 구입했다. (Computerworld) 딜로이트는 내부적으로 10만 대 이상의 애플 디바이스를 사용 중이다. (Apple) GE는 30만 대가 넘고, 대기업 중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곳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직장인의 73%는 디바이스 선택지를 제공하는 회사에 더 충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Wipro) IBM의 맥OS 사용자는 이직률이 평균보다 17% 더 낮다. (IBM) iOS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79%를 차지한다. (Egnyte) 기업의 55%가 맥을 사용하거나 허가하고 있다. (Parallels) 기업 IT 의사결정권자는 이미 윈도우 7 PC의 13%를 맥으로 교체했다. (IDC) 애플의 iOS는 BYOD 정책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플랫폼이다. (Piper...

애플 엔터프라이즈 기업시장 2020.07.23

토픽 브리핑 | ‘드디어 바뀌는 홈 화면’ 미리보는 iOS 14

올가을 정식 공개될 iOS 14에는 사용자 누구나 ‘실감’할 수 있는 변화가 생겼다. 바로 홈 화면이 바뀐 것이다. 기존 앱 아이콘 배열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줄 위젯, 앱을 설치할수록 늘어나는 홈 화면을 홈 화면을 한두 개로 줄일 수 있는 앱 라이브러리, 전화가 와도 화면 전체가 가려지지 않는 UI 등 아이폰에서 메뉴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느낄 변화가 대기 중이다.     iOS 14의 핵심 신기능 5가지 장단점 분석 우선 위젯 기능부터 보자. iOS에도 위젯이 있긴 했지만, 지금까지는 홈 화면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해야 나타나는 ‘오늘 보기’ 화면에서만 쓸 수 있었다. 그러나 iOS 14에는 위젯을 홈 화면 자체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이제 홈 화면에서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도 날씨 같은 간단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를 부러워한 몇 안 되는 요소 중 하나였기 때문에 iOS 14가 정식으로 배포되면 많은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퍼블릭 베타를 사용해본 사용자의 리뷰에 따르면, 위젯을 배치하고 위치를 옮기는 것이 다소 불편하다는 평가가 있다.   "구글이 만들고 애플이 개선하는" 익숙한 시나리오, iOS 14 계속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부러웠던 부분 중 또 다른 하나는 설치한 앱을 홈 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숨길 수 있는 ‘앱 서랍’ 기능이다. 기존에 아이폰에서는 앱을 설치하면 그 앱은 무조건 홈 화면에 표시해야 했다. 폴더 속에 숨길 수는 있지만, 홈 화면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덕분에 앱을 여러 개 설치한 사람들은 그 앱을 모두 자주 사용하든 그렇지 않든 홈 화면을 4~5페이지씩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iOS 14에는 앱 라이브러리 기능이 도입된다. 홈 화면의 마지막 페이지를 왼쪽으로 쓸어 넘기면 설치된 앱을 카테고리와 사용 빈도별로 분류해 표시해준다. 최근에 사용하거나 추가한 앱은 화면 상단에 나타나고, 나머지는 그 밑에 카...

토픽브리핑 ios14 애플 2020.07.17

iOS 14의 핵심 신기능 5가지 장단점 분석

iOS 14와 아이패드OS 14 공개 베타 버전을 아직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라도, 홈 화면과 앱을 포함해 전반적인 모바일 경험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변화시킬 새로운 기능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iOS 14와 아이패드OS 14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홈 화면과 위젯, 앱의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새 OS에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새로운 베타가 공개된 이후로 테스트해보니, 실망스러운 단점을 몇 가지 발견했다. 기존 애플 방식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OS의 신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들이다. 물론 정식 버전 발표까지 베타를 수정할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이모지 검색 장점. 마침내 너무 오랫동안 기다린 이모지 목록 검색 기능이 생겼다. 신뢰할 수 없는 자동완성 기능이나 사용자의 기억에 의존할 필요 없다. 기본 아이폰 키보드에서 이모지 버튼을 누르면 전과 똑같은 인터페이스로 좌측 상단에 사용할 수 있는 이모지 라이브러리가 나타나는데, 그 상단에 검색창이 추가됐다. 검색어와 이모지 이름을 모두 검색에 사용할 수 있어, 검색 한 번으로 대부분 원하는 이모지를 찾을 수 있다. 이모지 검색이 빠르고 스마트해졌다.   단점. 이모지 검색 기능은 아이폰에서 훌륭하게 작동하지만, 아이패드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팝업 인터페이스가 추가돼 보기 좋고 탐색이 더 쉬워졌지만 검색창이 없다. 매직 키보드를 사용한다면 원하는 이모지를 찾을 때까지 화면을 쓸어 넘겨야 한다.   홈 화면 장점. 지난 수년 동안 많은 사용자가 iOS 홈 화면이 개선되길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애플이 결과를 내놓았다. 필자는 앱을 검색할 수 있는 런처를 숨기는 런치 패드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만으로도 만족하지만, 애플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홈 화면을 숨기고 위젯을 추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유지한 아이폰의 정체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방식은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현대적...

ios14 ipados14 애플 2020.07.17

리뷰 | 아이폰 전·후면 카메라로 동시 촬영, 카메라 프론트백

스마트폰 카메라는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촬영해 남겨뒀다가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여러 번 돌려 볼 수 있는 훌륭한 툴이다.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비디오 셀피로 자신을 촬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2가지를 합치면 어떨까. 후면 카메라로 고화질 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동시에 전면 카메라로 내 모습을 찍으면 멋지지 않을까.   바로 이것이 카메라 프론트백 앱을 만든 이유다. 이 1달러짜리 앱을 이용하면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자신의 모습을 찍으면서 동시에 기기의 후면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전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후면 카메라의 와이드 혹은 울트라 와이드로 촬영한 영상 위에 겹쳐 놓는다. 사각형의 PiP 창으로 넣을 수 있는데 손가락으로 끌어 화면의 어디에든 놓을 수 있다. 더블 탭하면 사각형이 아닌 원형으로 바꿀 수 있다. 카메라 프론트백은 반대로도 작동한다. 후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물을 PiP로 놓은 상태에서 이를 전면 카메라로 촬영한 것 위에 놓을 수 있다. 이 PiP 창은 화면의 1/16 크기에서 최대 1/4까지 원하는 대로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많은 서드파티 카메라 앱이 놓치는 것 중의 하나가 아이폰 볼륨 버튼으로 촬영을 시작, 중단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카메라 프론트백 역시 이러한 편의성을 외면한다. 즉 화면의 셔터 버튼을 눌러야만 촬영이 시작된다. 화면 분할 모드가 없는 것도 아쉽다. 지원했다면 전문 사용자에게 꽤 유용했을 것이다. 그밖에 다른 기능을 충실하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후면 LED 후레쉬의 밝기를 조절하는 수동 토글이 있고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렌즈를 지원하는 기기에서는 이 두 모드를 전환하는 토글을 지원한다. 흥미로운 점은 텔레포토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카메라 프론트백은 아이폰 XR과 그 이후 제품, 모든 아이폰 11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설정을 보면, ...

카메라프론트백 아이폰 카메라 2020.07.03

아이폰 12 루머 : 이어폰과 충전기 빠지나

2020년 아이폰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소식을 한 데 모았다. 이 보도들은 대부분 신뢰할 수 있는 공급체인 및 애플 관계자의 제보를 통해 나온 것이지만, 애플의 계획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 2020년 7월 2일 업데이트 : 여러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2의 제품 상자에는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질 예정이다.  기본 제공 품목에서 빠지는 이어폰과 충전기 신형 아이폰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라이트닝 이어폰과 충전기가 기본 포함되리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아이폰 12에선 다를 것 같다. 애널리스트 밍 치 쿠오는 애플이 아이폰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액세서리를 기본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애플과 관련해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위터의 I0vetodream은 “패키지 상자는 더 얇고 더 예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쩌면 애플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에어팟이나 충전기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액세서리를 위해 추가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2, 5W 충전기 빠진다" 루머에 대한 유감   팬데믹으로 출시 1개월 지연 전망 생산 지연과 관련된 여러 루머가 혼재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 12가 예년보다 조금 늦게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생산 일정 지연 등으로 기존의 9월에서 10월로 출시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 XR 출시 당시 생산 문제로 출시를 1개월 늦춘 바 있다.  애플은 이미 팬데믹으로 3월 이벤트를 취소하고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 SE를 상대적으로 조용히 출시한 바 있다. 6월에 열릴 WWDC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WWDC에서는 5G를 지원하는 4종의 신형 아이폰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의 무선 기술을 공...

아이폰 애플 루머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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